어떤 분이 그 분의 자리에서
내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그 분이 계신 곳으로 나를 오라고 하지 않고
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오셨다.
이 곳에 오면 죽어야 된다는 것도 알았지만.....
그래도 오셨다.
나와 함께 있기 위한 그 분의 선택이었다.
그 분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다.
그것이 예수의 삶이었고, 예수의 선택이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 23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하신 것은
내가 있는 곳으로 그 분이 찾아오시는 것임을 알게 된다.
길도 모르는 내가 그 분이 계신 곳을 찾아서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되는 시간들이 있었다.
이제는 그 분이 먼저 내가 있는 곳으로 나를 찾으러 오실 것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때는 하나님이 내 방식으로 나를 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방식으로 나를 건져주실 것임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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