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 House/VOL. 1
7.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막 4:39)
서현재
2021. 12. 23. 10:28
먼저, 마음에 무풍지대를 만들고
한 목표점을 향하는 것
집중해서 응시하는 것
그 곳을 바라본다.
내 의식의 초점을 그 곳에 모은다.
이 말은 나의 모든 관심과 마음이 그 곳을 향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라봄이고, 함께 있음이다.
아무말이 없어도 그 자리에 같이 머물러 있는 것이다.
마음이 포개져서 같이 있는 것이기에.....
이것이 기도이다.
내 마음을 잠잠케 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
예수님은 파도를 꾸짖으며 '잠잠하라'...고 했다.
이것이 그 '잠잠'이다.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마가복음 4장 39절
예수께서 바람은 꾸짖었고, 바다에게는 잠잠하라 하셨다.
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그 바람을 잠재울 때 마음이 고요해진다.
내 마음의 파도를 가라앉히는 것은 내 몫이다.
내가 해야할 일이다.
바람이 멈출 때, 파도는 그치고 바다는 잔잔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마음의 무풍지대를 만들기 위해서,
갑판 위로 올라오신 예수님을 바라본다.